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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자 권사(동작대교구) - 13번의 제사를 끊고 신앙의 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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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삷의간증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19-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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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심은 믿음의 씨앗이 우리 가정에 열매 맺어
하나님의 인도로 남편과 금식기도 하니 감사 넘쳐

15566797594713.jpg친정 언니의 전도로 나는 교회에 다니게 됐다. 언니가 나에게 심은 신앙이 내 가정에 뿌리내려 지금까지 많은 복을 받아 감사하다. 언니는 나를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가좌동에서부터 내가 사는 상도동까지 와서 나와 세 아이를 택시에 태워 교회에 데리고 갔다. 매주일 언니가 택시로 데리러 오는 게 미안해서 나는 혼자 교회에 나가겠다고 했고 언니가 예수님을 믿은 후부터 물질의 축복을 받는 것을 보고 나도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게 됐다.

 유교사상이 깊은 집안에서 자란  남편은 시아주버니와 5명의 시누이들에게 깍듯이 대하였고 지방에 출장을 가서도 제사가 있는 날이면 잠시라도 집으로 왔다가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내려갈 정도로 집안일에 정도를 걷는 사람이었다.

 종손인 첫째 아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는 바람에 1년에 13번 제사를 내가 맡게 됐다. 나는 일평생 남편에게든 친정에서든 불평을 토로하지 않았다. 내가 좀 힘들더라도 그건 오롯이 내 몫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제사 13번을 맡아 지내며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마음의 무거움이 더 크게 느껴졌다.

 교회에 다니면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게 괴로웠다. 이런 근심이 어두운 낯빛으로 드러났는지 어느날 교구 목사님이 나에게 마음에 문제가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셨다. 나는 20여 년 제사를 내 손으로 차리고 있는데 항상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씀 드렸다. 목사님은 내게 남편과 함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라고 했지만 남편은 절대로 갈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때마침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고 마음이 힘들어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남편이 기도원에 따라가겠다고 했다. 기도원에서 3박 4일을 지내며 남편은 마지막날까지 온전히 금식을 했고 예배 때에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당시 남편은 어떤 손이 와서 말씀의 떡을 자신의 입에 넣어주는 환상을 봤다고 했다. 놀랍게도 남편은 4일 금식을 한 후 다른 회사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았다.

 이후 남편은 큰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부터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 기독교식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 수 있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제사가 아닌 추모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할렐루야.

1556679759626.jpg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장 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적으로 구하니 여태까지 부족함 없이 세자녀를 키웠고 믿음안에서 자라난 자녀들도 복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 바라기는 자녀들이 신앙의 회복을 통해 온전한 믿음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내 자녀들의 길도 인도하실 줄로 믿는다.         

정리=김주영 기자

[출처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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